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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코드로 알아보는 클래스 설계, 코딩의 기술후기/책 2020. 1. 17. 09:28
코딩의 기술, 오즈 모리하루, 한빛미디어, 2016.
게임 코드를 사용하지만 게임 프로그래밍 외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C++문법과 기본적인 객체지향 개념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면 읽을 수 있는 낮은 난이도의 책. 두께도 얇다.
1장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기술에서는 C++ STL과 Lambda, 함수화와 클래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드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거의 모든 설명에 코드 예제가 붙어 있어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보기 쉽고, 내 코드에 적용하기도 쉽다. C++ 이후에 나온 최신 언어들의 기능도 활용한다면 더욱 읽기 좋은 코드를 만들 수 있겠다.
2장에서는 객체지향 원칙과 클래스 설계, 디자인 패턴에 대해 다루는데, 제대로 설명한다면 각각 훨씬 두꺼운 책 한 권 씩이 필요한 내용을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개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
3장은 소스 코드의 복잡성을 수치화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인데 이 주제에 관련된 경험이 많지 않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다. 복잡성을 수치화해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개념에는 흥미가 생겼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얇은 책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1, 2, 3장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므로,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찾아 읽어도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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