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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턴 패턴개발/디자인 패턴 2020. 1. 16. 10:05
싱글턴 패턴을 사용해 인스턴스가 하나뿐인 객체를 만들 수 있다. 이 패턴이 적용된 객체는 하나만 생성될 수 있고,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다. 스레드 풀, 캐시, 대화상자, 설정, 디바이스 드라이버 등 클래스의 객체가 오직 하나만 생성되는 경우 사용한다. 기본적인 싱글턴 패턴 싱글턴 패턴 클래스는 private static 스스로의 객체(_instance) 를 갖는다. protected를 통해 기본 생성자를 클래스 외부에서 호출할 수 없게 하고, 새로운 public static 메소드를 통해 만들어진 객체가 없을 때만 작동하는 생성자를 만든다. Lock object 를 추가한 싱글턴 멀티 스레드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시에 인스턴스를 호출하는 경우를 대비해 Lock object를 추가할 수 있다. 특정 블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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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패턴이란개발/디자인 패턴 2020. 1. 16. 10:04
디자인패턴은 많은 개발자들에 의해 입증된 방법, 좋은 사례의 모음이다. 개발자와 설계자의 공통 언어라 할 수 있다. 객체지향 언어의 원칙을 기본으로 한다. 캡슐화: 데이터와 함수를 하나로 묶는다. 정보 은닉: 데이터를 숨기고 연산만을 통해 접근을 허용한다. 추상화: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하고 중요한 것만 남겨 모델화한다. 상속성: 하위 클래스는 상위 클래스의 모든 속성과 연산을 물려받는다. 다형성: 하나의 메시지에 대해 객체마다 고유한 방법으로 반응한다. 서로 다른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같은 방법으로 다룰 수 있다. 디자인 패턴 설계 원칙 단일 책임 원칙: 하나의 클래스는 하나의 역할을 담당한다. 개방 폐쇄의 원칙: 확장에는 열려 있고, 변형에는 닫혀 있도록 한다. 리스코프의 대체 원칙: 상위 타입 객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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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마주하기,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후기/책 2020. 1. 16. 10:01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유성호, 2019. 법의학과 법의학자에 대해 더 알고 싶거나, 좋은 죽음이란 무엇일까 고민해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 법의학에 대한 소개와 저자가 법의학자가 된 과정, 그 이후 법의학자로서 겪은 다양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외에도 죽음에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논쟁도 다루는데, 낙태, 안락사, 자살 등 평소에 화제로 삼기 어려운 다양한 사회적 주제에 대한 고민도 해 볼 수 있다. 잘 살기 위해서는 죽음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고, 미리 죽음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전연명치료의향서, 유서 등을 준비해 놓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준비는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라는 말에 깊게 공감했다.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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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의견의 허점, 말하기 힘든 것에 대해 말하기후기/책 2020. 1. 16. 09:59
말하기 힘든 것에 대해 말하기(우치다 타츠루, 서커스출판상회, 2019) 워낙 저자의 주장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책이라, 별도의 감상 정리는 없이 인상적인 부분을 인용해 정리만 해 보기로 했다. 중요한 것은 '말 자체가 발화자 입장에서 수미일관하며 논리적으로 엄정한 것'보다 '그 말이 듣는 이에게 가닿아서 거기서 무언가가 시작되는 것'이다. 옳은 의견만 말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누구도 다른 의견을 내지 않을 정도로 옳은 것'만을 선택적으로 말하게 된다. 하지만 그 경우 할 수 있는 말은 "모두가 행복하게 살면 좋겠네"라든지 "세계가 평화로우면 좋겠네"라는 식의 무난한 의견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게'되는가? 어떻게 하면 '세계가 평화로워'지는가? 그 부분을 구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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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삶이란, 크리에이티브 클래스후기/책 2020. 1. 16. 09:55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오치아이 요이치, 2018, 민음사)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삶을 위해 대기업과 공무원을 꿈꾼다. 하지만 경쟁에서 이겨 그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은 극소수일 수 밖에 없다. 단순히 '평범한', '안정적인' 삶을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쏟아붓는 것이 합리적일까?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목표를 쫓아야 할까? 저자는 그 답을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에서 찾는다. 크리에이티브 클래스란 무엇일까? 미국의 사회학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는 전통적인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외에 '크리에이티브 클래스'라는 새로운 계층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창조적 전문성을 지닌 지적 노동자'를 의미한다. 현대 자본주의에서 이들은 '독점적인 지적 자원'을 보유한 까닭에 주식이나 석유 같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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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스킬후기/책 2020. 1. 16. 09:54
커리어 스킬(존 손메즈, 2019, 길벗) 개발자를 위한 자기계발서. 저자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 7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는 전혀 없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 맞는 부분만 읽어도 되고, 눈에 띄는 챕터만 골라 읽어도 좋다. 그렇게 읽는다면 개발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책이다. 아주 방대한 범위의 글을 이렇게 재미있게 정리해서 쓸 수 있다는 저자의 능력에 감탄했다. 방대한 내용이라 전부를 요약할 수는 없지만 아주 좁은 분야에서라도 꼭 전문성을 갖고 (사이드 프로젝트, 꾸준한 학습) 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블로그, 인맥, 평판 관리, 행사 참여. 개인 브랜드 구축) 을 가장 중요한 조언으로 꼽고 싶다. 아직 본격적인 취직 준비는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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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지 못한 20대,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후기/책 2020. 1. 16. 09:52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하지현, 2018, 창비) 아직 나는 '성인'보단 '학생'이라는 입장이 더 익숙하다. 나이만 먹었지 어른이 되지는 못한 것 같다. 나를 포함해 많은 20대가 가끔은 30대까지도 스스로를 온전한 '1인분'의 어른이라고 여기지 못하고 있다. 심리적으로 어른이 되는 나이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그 이유는 학교에서 취직 준비를 하며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어 돈을 모으기 어려운데다 독립에 드는 비용은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님과 더 오래 같이 살게 되면서 정신적인 독립과 가치관 형성이 늦어진다는 것이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20살은 성인의 시작으로, 한 사람 분의 몫을 하게 되는 나이였지만 이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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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묻는 8번의 인터뷰, 초예측후기/책 2020. 1. 16. 09:51
초예측(오노 카즈모토 엮음, 2019, 웅진지식하우스) 풍부한 경험의 인터뷰어 오노 카즈모토가 인터뷰한 8명의 석학. 넓은 범위의 내용을 잘 정리해서 짧은 책에 담았다. 유발 하라리는 워낙 잘 알려진 작가고, 저서 3종 를 읽었다면 익숙한 내용들을 다시 정리해 준다. 사람들이 물리적 세계와의 단절 때문에 혼란을 느끼고 있고, 과학기술의 발전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으다고. 또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는 잘 알지도 못하고 내 존재는 사회와 무관해지고 있구나' 깨닫기 시작한 유권자들의 엘리트들을 향한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말한다. 제레드 다이아몬드는 유명한 에서 다룬 문명 간 격차와 이민으로 인한 혁신과 갈등, 그리고 '전 세계적 붕괴'의 가능성을 우려한다. 의 저자 닉 보스트롬은 인공지능 ..